집집마다 OTT 서비스 이용하지 않는 집은 이제 없다시피 합니다. 그만큼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OTT 서비스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국내외 OTT 서비스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바로 넷플릭스가 아닐까 합니다.
기존의 넷플릭스 서비스는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으로 계정을 공유하며 동시 접속이 4명까지 가능했고, 그 덕분으로 개별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비용을 분담해서 함께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넷플릭스에서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해서 그 내용과 대응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1. 넷플릭스 계정 이용 정책 변경 내용
넷플릭스는 지난 2일 넷플릭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계정 이용 정책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고 고지했습니다. 지금처럼 가족이지만 분가해서 사는 여러 가구의 가족들이 다 같이 공유해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신 추가로 조건을 같이 공지했습니다.
“넷플릭스 회원과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은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입니다. 추가할 수 있는 사람 수도 지정했는데요, 프리미엄 계정(17,000원)의 경우에 최대 2명, 스탠더드 계정(13,500원)의 경우에는 1명의 가구 외 이용자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정책 변경으로 인한 요금 변화 및 이용 방법
기존에는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으로 4명까지 계정을 공유했지만 개정 공유 정책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넷플릭스 계정 공유 정책은 일종의 대표 가입자가 친구를 초대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대표 가입자가 프리미엄 요금제(17,000원)를 이용하고 있다면, 대표 가입자가 같이 사용하고 싶은 사람 A와 B를 초대하여서 각 5,000원씩 총 10,000원의 요금으로 2명이 더 이용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총 이용 비용을 계산해 보면 대표 가입자 17,000원과 초대받은 A가 5,000원, 초대받은 B가 5,000원으로 총 27,000원에 3명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인당 이용 비용은 9,000원으로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물론 각 계정은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과 공유가 가능합니다.
스탠다드 요금제(13,500원)의 경우에는 함께 거주하지 않는 사람 1명까지 추가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고 하니 이 경우에는 18,500원으로 2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1인당 비용은 9천 원이 조금 넘습니다.
다른 요금도 있습니다. 베이직의 경우 월 9,500원에 이용이 가능한데 광고는 없지만 HD화질로 시청이 가능하고, 최근 출시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경우는 5,500원에 이용이 가능하지만 시청 중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3. 넷플릭스 멤버십 변경하는 방법
이런 정책 변경으로 요금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나 또는 추가 회원 등록으로 넷플릭스 멤버십 종류를 변경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멤버십 변경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넷플릭스 계정에 로그인합니다. 그리고 멤버십 상세 정보에서 멤버십 변경을 선택합니다. 원하는 멤버십을 선택하고 다음이나 업데이트를 선택하신 후 변경 사항 확인 또는 확인을 선택합니다.
- 넷플릭스 계정 로그인
- 멤버십 상세 정보
- 멤버십 변경 선택
- 원하는 멤버십 선택 후 다음 (또는 업데이트)
- 변경사항 확인 또는 확인 선택
기존의 이용하고 있는 멤버십보다 상위 멤버십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는 즉시 변경이 적용되기 때문에 모든 추가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선불 서비스이므로 결제일이 마지막 결제 금액의 잔액에 기반해서 변경된다고 합니다.
만약 현재 이용하고 있는 멤버십보다 좀 더 저렴한 멤버십으로 변경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다음 결제일부터 변경 내용이 적용됩니다. 이 역시 넷플릭스의 선불 시스템으로 인하여 기존의 비용으로 결제된 상위 버전 멤버십이 기한까지 유지되고 그 후 변경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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