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벌써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겨울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가족, 연인과 서울 시내에서 가볼 만한 곳을 많이들 찾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연말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료 핫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겨울, 청계천의 빛' 불빛 축제
- 장소 : 청계천 청계광장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1)
- 기간 : 2023.12.15(금) ~ 2023.12.31(토)
- 시간 : 오후 6:00 ~ 오후 10:00
- 무료 관람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겨울 축제인 ‘겨울, 청계천의 빛’ 축제는 청계천 모전교 구간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푸른 별 지구의 모습을 블루 앤 화이트로 연출한 대형 트리와 사랑스러운 하얀 북극곰과 빙산 트러스 장식, 광장을 장식한 얼음 터널 등 아름답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자는 소망을 빛으로 담았다고 합니다.
올해 청계천의 빛 축제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기 때문에 점등시간과 소등시간을 잘 숙지하셔서 가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1일 날은 타종행사 등으로 한 시간 빠른 9시에 소등한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겨울, 청계천의 빛’ 행사는 시민을 위한 무료 행사로 별도의 관람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고,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보름 동안 열리는 만큼 연말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장소로 꼭 추천드립니다.
2. 더 현대 사운즈 포레스트 LA BOUTIQUE D’ HARRY
- 장소 : 더 현대 서울 5층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 기간 : 2023.11.1 ~ 2023.12.25
- 시간 : 오전 10:30 ~ 오후 20:00
- 사전예약 : 오전 10:40분부터 QR링크 / 현장 웨이팅 가능
- 무료 관람
11월 전부터 설치공사 중인 것만으로도 큰 화재를 모았던 바로 그 더 현대 서울의 사운즈 포레스트 LA BOUTIQUE D’ HARRY입니다. 아기곰 해리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해리 상점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곳은 분위기 만으로도 압도하는 크리스마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는 만큼 입장이 쉽지는 않은데요, LA BOUTIQUE D’ HARRY 입장은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장 입장 예약은 네이버 예약 노쇼 발생 시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조기 마감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차 (2023.12.1~12.15)까지의 네이버 예약 오픈은 추후에 공지한다고 하니, 아래에 있는 더 현대 서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신세계 극장
- 장소 :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 중구 소공로 63)
- 기간 : 2023.11.3 ~ 2024. 1.31
- 시간 : 오후 5:30분 ~ 오후 10:30분 (외관 점등시간)
- 무료 관람
서울에서 크리스마스를 가장 예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곳이 바로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입니다. 이제는 누구나 크리스마스 핫플이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며,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랜드마크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 신세계 극장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선보이고 있는데, 건물 외관에 375만 개의 LED 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의 거대한 스크린에 크리스마스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라고 하고, 명동을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걷는 동선이나 혹은 차량 이동 동선을 신세계 백화점 앞으로 잡으신다면 무료로 멋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점등 시간이 중요할 텐데요, 점등시간은 저녁 5시 30분부터라고 하니 미리 잘 보이는 장소에서 점등 시간에 맞춰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4. 잠실 루미나리에 축제
- 장소 : 잠실 석촌호수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길 206)
- 기간 : 2023.10.27 ~ 2024.2.29
- 무료 관람
잠실에서는 석촌호수 동 서호 일대에서 ‘빛으로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축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2023년 루미나리에 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은 이 빛 축제는 다양한 경관조명, 빛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하여 빛의 향연을 펼칩니다.
기간도 10월 말에 시작해서 4개월간 지속한다고 하니 메인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내년 2월까지 계속 전시 관람이 가능해서 언제든 가족들과 쉽게 방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봄이면 벚꽃으로 물드는 석촌호수 길이 빛으로 가득하다고 하니 가족, 연인과 함께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루미나리에’는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서 빛의 예술 또는 빛의 조각이라고도 합니다. 석촌호수의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메인 루미나리에 게이트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루미나리에 게이트와 빛 터널, 그리고 다양한 경관조명과 포토존, 미디어 아트들이 설치된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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