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우시면서 성적 고민 교육 고민 하지 않는 집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받기 힘들기도 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성적에 대한 잘못된 접근으로 아이와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함께 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채널A의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라는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프로그램 소개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학생, 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강사진인 정승제 수학 선생님과 조정식 영어 선생님께서 직접 코칭을 통하여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티처스’는 3명의 MC와 2명의 선생님으로 진행되고 있고, 신청한 학생과 가족이 함께 동반해서 고민을 나누는 형식입니다. 평소 생활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문제점을 짚어보고, 실제 학생의 성적표도 공개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MC>
- 전현무 :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Y대 출신 뇌섹남으로 사교육 중독이었던 “목동 키즈”
- 한혜진 : 강남 8학군 얼짱 출신으로 현재 초2 딸아이의 육아에 열정을 쏟는 소통전문
- 장영란 : 학생들과 함께 울어주는 공감 여왕으로 호기심 많은 현재 목동 맘
<티처스>
- 정승제 : 누적 수강생 910만 명으로 수학의 개념부터 잡아 도전 학생들의 성정을 책임
- 조정식 : 거침없는 팩폭으로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목표 지향적 러닝메이트
2. 방송시간 및 다시 보기
교육 관련 프로그램인 만큼 부모님들만 보는 것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보면 더 도움이 많이 될 텐데요, 마침 방송시간도 주말인 매주 일요일 19시 50분이라서 가족이 함께 시청하기에 좋은 시간대인 것 같습니다.
혹시 미처 생방송 시간에 보지 못했더라도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홈페이지에서 회차 별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아래 바로 가기로 가셔서 1회차부터 가장 우리 아이 상황과 비슷한 신청자나,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먼저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만약 전체 내용을 다 보기 힘드시다면 핫 클립으로 스타강사분들의 실질적인 공부 팁이나 코칭 부분만을 살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채널A와 채널A 플러스에서 재방송 일정도 매일 있으니 시간이 맞으시면 시청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11월에 시작한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현재까지 6회가 방송되었습니다. 회차별 간략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회 :아이돌 연습생 출신 대치동 꼴찌 중3 도전 학생 (코칭: 조정식)
- 2회 :코피 나도록 공부해도 전교 꼴등인 고1 도전 학생 (코칭: 정승제)
- 3회 :엘리트 외고생의 힘겨웠던 수포자 극복기 (코칭: 정승제, 조정식)
- 4회 :수학만 빼고 올 A 받는 완벽한 전교 회장 중3 학생 (코칭: 정승제)
- 5회 :전교 일 등 찍고 자퇴해서 생활 습관이 무너진 고2 도전 학생 (코칭: 정승제)
- 6회 :중학교 1,2학년 때 방황으로 생긴 학습 공백을 가진 영포자 중3 학생 (코칭 :조정식)
3. 참가 신청 방법
직접적으로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 참가 신청을 하고 싶으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 순공 시간 10시간이지만 성적은 제자리인 학생,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진 고등학생,
외고, 과학고, 자사고 등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
유독 한 과목에만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
학업 고민이 있는 학생 당사자와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참가 신청은 역시 홈페이지 신청란에서 네이버 폼으로 일정 양식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자녀의 이름과 성별 그리고 학교와 학년은 물론이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구체적인 일정도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 정보와 현재 학생의 정확한 성적 및 목표하는 대학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써야 하니 잘 살펴보시고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4. 개인적인 의견
저는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챙겨서 보고 있는데요, 직접적으로 하기 힘들었던 공부에 관한 조언들을 부모인 우리가 아닌 프로그램에 출연하시는 두 분의 선생님께서 해주시면서 아이가 ‘나도 저런 방법으로 해봐야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내심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나오는 학생들을 보면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 많고, 그 아이들이 진심으로 성적을 올리고 싶어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응원하는 마음도 많이 생깁니다.
특히나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어려운 성적표를 직접 공개하면서까지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간절함과 용기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출연진 두 분의 선생님들께서도 바쁜 일정 속에서 꼼꼼하게 신청 학생들을 챙기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 하는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물론 30일이라는 기간에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성적 상승을 의미 없이 보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보다도 30일간 도전하는 학생과 가족들,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당장의 결과도 결과이지만 아이들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바뀌어 가는 모습을 더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 고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시청하시면서 코칭 선생님들의 과목별 공부 팁도 얻고, 출연학생들이 보여주는 장점들은 본받고, 단점들은 내 모습 혹은 내 아이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며 아이와 주말 시간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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