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다가오면 주변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조카나 지인들의 자녀에게 입학 선물을 할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건상 어려울 때에는 보통은 책가방이나 의류를 선물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흔한 선물 외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센스 있게 할 수 있는 선물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소풍 가방
입학할 때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책가방입니다. 그래서 입학 선물이라고 하면 부모님들은 물론이고 가족이나 지인들은 책가방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책가방은 고가의 선물이고 입학하는 아이가 부모님과 직접 골라서 구매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하기 힘든 선물이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대안으로 좋은 선물이 바로 소풍 가방입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 보신 부모님 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체험학습이나 소풍을 가게 됩니다. 당일로 다녀오는 체험학습에는 도시락과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그리고 휴지 등의 소지품을 담아 가게 됩니다. 그래서 책가방처럼 부피가 크고 단단한 가방이 아닌 좀 더 가볍고 작은 가방이 필요하게 되는데 갑작스레 마땅한 가방이 없어서 당황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입학 때 소풍 가방을 미리 준비하는 경우는 많이 없고, 또 책가방이 있으니 비용을 들여 소풍 가방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이때 소풍 가방은 반가운 선물이 됩니다.
소풍 가방은 여러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가격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 가능합니다. 아이의 성별에 따라서 혹은 선호하는 색상에 따라서 선택하면 좋으며 물병이나 음료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제품이 좋습니다. 그리고 메쉬 소재의 가벼운 제품이 아이들이 가볍게 멜 수 있어서 활동하기 편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도시락을 먹을 때 필요한 1인용 다회용 돗자리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어서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2. 손목시계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장 달라지는 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생활 일정입니다. 학교생활은 교시별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중간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휴식을 취한 후 제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도 식사 후 친구들과 운동장이나 학교 내에서 활동을 하더라도 점심시간 종료 전 교실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시간개념이 없는 아이들은 시간 계산이 안되거나, 종소리를 못 들어서 제시간에 맞춰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손목에 시계가 있으면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생활의 일정을 고려해서 이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손목시계는 가벼운 소재이어야 아이들의 손목에 무리가 없고, 착용에 부담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시계도 좋지만 조금만 검색해 보면 어린이 시간 교육용 손목시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육용 손목시계에는 아이들이 시계를 보기 쉽게 보조선으로 시간과 분을 구분할 수 있게 표시가 되어 있어서 조금씩 보면서 연습하면 나중에 수학 교과에서 시간에 관한 단원을 공부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색상과 디자인은 몇 개 선택에서 아이에게 사진으로 보여주며 선택하게 해준다면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쉽게 착용하게 될 것입니다.
3. 독서대와 스탠드
입학을 한다는 것은 이제 학생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어린아이들이지만 부모님들은 입학을 계기로 아이 방을 만들어 주시고, 책상도 구매하면서 어엿한 학생으로 대우해 주십니다. 그래서 입학 선물로 그 책상에 놓을 수 있는 중요 소품들을 해주면 아주 환영받을 수 있는 선물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책상용 스탠드는 성장기 아이들이 키가 크면서 눈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하시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이때 스탠드를 선물하면 아주 센스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탠드는 빛의 밝기나 세기가 단계별로 조정이 가능하며 독서, 학습, 집중 등의 여러 모드도 나누어져 있어서 사용이 편리합니다.
만약 책상에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거나 이미 구매한 아이에게는 독서대도 좋은 선물입니다. 요즘처럼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된 아이들에게 패드를 거치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고, 독서할 때 책을 독서대에 놓고 보면 시력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과제 시 책을 보고 쓰는 활동이나 여러 권의 책을 펼쳐야 할 때에도 독서대를 활용하면 좁은 책상을 넓게 쓰면서 집중력도 좋아집니다.
아이들의 선물은 무엇보다도 받는 아이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선물 받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직접 묻고 선택하시고, 고민이 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선물들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입학하는 아이들이 좋은 선물을 받고 기분 좋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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