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예매 좋은 자리 창측 좌석 선택하는 방법

국내 장거리 이동 시 빠르고 편리한 KTX를 이용하기 위해, 예매를 해보신 경험이 있으시죠? 열차 예매를 하면서 창밖 경치를 즐기거나, 필요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좋은 좌석을 선택하시고 싶으실 텐데요, 막상 화면상으로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본가도 지방이고, 사정상 KTX를 정말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그때마다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하면서 직접 겪어보고 알게 된 KTX 좋은 자리 선택하는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창측 좌석 선택하는 방법], [여행하는 시간별 좋은 좌석 선택 방법], [객차 선택하는 방법] 까지 여러번 실패하고 경험하면서 깨닫게 된 정보이니 끝까지 읽어 보시고, 좋은 정보 가져가세요.

 

 

 

1. 좋은 창측 좌석 선택하는 방법

 

먼저 KTX 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코레일 사이트에 접속하셔야 합니다. 아래에 코레일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바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폰 앱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므로 휴대폰에 [코레일톡] 앱을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 PC에서 예매 시 아래를 누르면 바로 연동>

 

 

 

 

< 스마트폰 앱에서 예매 시 설치해야 하는 [코레일톡] 앱 >

 

 

 

먼저 승차권 예매는 PC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모바일 앱에서도 모두 동일하게 가능하지만 좋은 창 측 좌석을 고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바일 앱에서 예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PC 홈페이지에서는 단순히 순방향, 역방향과 창 측, 복도 측 좌석의 단순 선택만 가능하지만 모바일 앱에서는 열차의 창문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바일 앱 기준으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모바일 앱에서 여행하시고자 하는 일정을 검색하시고 원하시는 열차 시간을 선택하시면, 예매 버튼 위에 열차시각과 운임요금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 좌석 선택 버튼이 있습니다. 좌석 선택 버튼을 누르면 객실 별 좌석번호가 뜨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양쪽으로 창문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창문의 사이와 사이에 막힌 부분이 있고, 좌석 배열과 창의 배열을 살펴보았을 때, 창문의 중심에 오는 자리를 선택하셔야 시야의 폭이 가장 좋습니다. 참고 사진에서 살펴보시면 붉은색 표시된 자석이 가장 시야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차선으로는 바라보는 방향 쪽으로 시야가 트여 있는 노란색 표시 좌석을 권해드립니다.

 

가장 피해야 할 좌석은 창의 사이 기둥에 위치한 좌석으로 창 측이라고는 하지만 막혀 있어서 전혀 시야가 확보되지 않고, 초록색으로 표시해 드린 창을 뒤쪽으로 두고 있는 좌석 또한 앉았을 때 시야가 그렇게 좋지 못하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여행하는 시간별 좋은 좌석 선택 방법

 

여행하실 때 창 측 좌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지만, 좌측과 우측의 방향은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KTX의 창은 생각보다 커서 노력해서 좋은 시야를 확보한 창 측 자리에서 쏟아지는 햇볕에 눈이 부셔 바깥 경치 구경은 고사하고 창 스크린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좌석의 좌우 방향 선택도 신경을 써야 하지요.

 

먼저 하행선의 경우 열차가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오전 시간에는 열차의 오른쪽을, 그리고 오후 시간에는 반대인 열차의 왼쪽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는 서향으로, 오후에는 동향으로 선택하셔야 창으로 햇볕이 바로 들어오지 않아서 편안하게 경치를 구경하며 여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상행선의 경우 열차가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오전 시간에는 열차의 왼쪽을, 그리고 오후 시간에는 열차의 오른쪽을 선택하신다면 애써 선택한 창 측 좌석에 창 스크린을 내려서 경치를 즐기기 못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객차(호실) 선택하는 방법

 

 

객차 선택의 경우는 원하는 좌석의 선택이 우선인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열차를 타고 내릴 때 일정이 빠듯하거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여행하시는 경우 중요한 선택 사항이 될 수도 있습니다.

 

KTX는 보통 객차가 10개 이상, 많게는 15개 이상도 운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승강장에서 이동하는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나, 바쁜 일정으로 승하차 시간이 빠듯하다면 거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때 역사로 이동이 편한 객차는 보통 가장 중간 객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역을 기준으로 했을 때 7호 차에서 9호 차 사이, 그리고 대부분의 역사에서도 보통 운행 열차의 가장 가운데 객차나, 7호 차~9호 차 사이가 역사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갔을 때 바로 승차할 수 있는 위치의 열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KTX 승강장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탑승 차량의 번호를 바닥에 표시해 두었는데 보통 7호 차에서 9호 차인 경우를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걸음이 불편하신 아버지와 함께 열차를 이용할 때 유용하게 이용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필요할 때 알아두셨다가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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