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강사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고백 강연 중단 원인 초기 증상

방송과 유튜브 그리고 오프라인 강의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스타강사 김창옥(50) 강사님이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평소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끄는 강의로 유명한 분의 고백으로 놀라신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김창옥 강사님의 강연 중단 이유와 알츠하이머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김창옥 강사님 강연 중단 이유

 

김창옥 강사님은 얼마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창옥 TV’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20분가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 영상에서 그는 놀라운 고백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바로 알츠하이머 치매 의심 진단을 고백한 것입니다. 영상 속의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지금 50살인데, 최근 뇌신경 MRI를 찍었다. 처음에는 뭘 자꾸 잃어버렸고 숫자를 잊어버렸다.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 그러다가 집 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렸다”

 

“정신과 말고 뇌신경외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와 PET를 찍자고 했다. 결과가 지난주에 나왔는데 알츠하이머 치매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내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내가 0.5점이 나왔다. 1점이 안 됐다. 기억을 잘 못한다는 거다. 내가 사실 얼굴을 기억 못 한다”

 

 

ㅇ유튜브 '김창옥 TV' 

 

 

평소에 저도 강사님의 영상과 방송을 많이 접했고, 강연 속에서 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이 많았기에 이런 고백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런 상황도 강연 영상을 통해서 솔직하게 고백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면서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창옥 강사님은 1973년생으로 1999년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소통과 목소리를 주제로 여러 기업과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며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러 방송에서도 활약했는데요, tvN ‘김창옥 쇼’와 tvN STORY ‘김창옥 쇼 리부트’ 그리고 채널A ‘지구인 더 하우스’ 등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익숙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2. 김창옥 강사님이 생각하는 발병 원인

 

김창옥 강사님은 자신의 증상을 고백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바로 ‘스트레스’가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평소에 강연에서 보여주시는 모습과는 달리 아마도 본인만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치매 검사를 12월에 다시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난 술도 안 마시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 어디에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해 보니 엄마에 대한 죄책감인 것 같기도 하다.”

 

“과거에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는 상황이 많이 있었고 엄마는 그 삶을 너무 힘들어 했는데 내가 엄마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다.”

 

“엄마를 두고 온갖 핑계를 대서 서울로 나 혼자 올라왔다.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도미노처럼 현상이 벌어졌다. 내가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면 더 죄책감이 심해졌다.”

 

“강연도 관객들이 재미가 없어 하면 불안하다. 결론적으로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인해) 강의를 못 하겠다. 일반 강의는 거의 그만뒀다. 1년 됐다. ‘김창옥 TV’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하려고 한다”

 

유튜브 '김창옥 TV'

 

 

과거 가정사를 얘기하시는 내용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데요, 그래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두 달에 한 번이라도 강의를 이어가려고 하시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알츠하이머병 원인과 초기 증상

 

<알츠하이머 원인>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발병 기전과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뇌 병리 소견인 신경반(혹은 노인반)은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침착과 관련되며, 신경섬유다발은 타우 단백질 과인산화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는 유전적인 요인이 전체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약 40~50%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직계 가족 중 이 병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가족력 혹은 유전적 요인 이외 고령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65세 이후 매 5세 증가 시마다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하며, 그 밖에 여성, 낮은 학력, 우울증 병력이나 두부 손상의 과거력 등이 병의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증상>

1) 기억력 감퇴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자신의 신상에 관한 정보(가족 이름, 주소, 태어난 곳, 출신 학교, 직업 등)나 오래된 과거에 대한 기억은 비교적 잘 유지되는데, 병이 진행하면 점차 이마저도 잊게 됩니다.

 

2) 언어능력 저하

초기에는 말을 하려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 등의 대명사로 표현하거나, 말을 주저하고 말문이 막히는 ‘단어 찾기 곤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병이 점차 진행하면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수도 줄며,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3)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초기에는 시간이나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이 저하되어 날짜나 요일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 날을 챙기지 못하게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연도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낮과 밤을 혼동하는 일도 일어나며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일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 외 병세가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도 동반된다고 합니다.

 

4)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

병이 진행하면서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5) 정신행동 증상

인지 기능장애 이외에도 성격변화, 초조 행동,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장애, 무감동 및 무관심 등 이런 바 ‘정신행동 증상’이 흔하게 동반됩니다.

 

6) 신체증상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대소변 실금이 나타나고 몸이 경직되며 보행장애가 나타나 거동이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예방 방법>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하며 이를 위해 다음의 사항을 잘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 치료
• 과음, 흡연하지 않기
• 우울증 치료
•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
• 머리 부상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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