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접종 시기 나이 종류,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해야할까?

청소년기 여자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한 번쯤 고민하시는 것이 바로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입니다. 국가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아이들의 경우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그래서 일정 연령 이상이 되니 보건소에서 문자도 계속 오더라고요, 하지만 주변에서 부작용도 있다고 해서 아이에게 맞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의 고민 과정, 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종류까지 정리해 볼 테니 살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이란? 2.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원인과 증상 3.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4.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 시기 및 나이 5.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해야 할까?

 

 

 

1.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이란?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 중 하나로, 고위험군 HPV 감염과 관련 있는 암으로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음경암, 항문암, 구강 암, 구인두암 등이 있고, 저위험군 HPV 감염과 관련 있는 질환으로는 생식기 사마귀,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것이 과거 여성 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았던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고 알면 가장 편한데요, 하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남녀 모두에게 매우 흔하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고 자궁경부암 조직에서 높은 비율로 16, 18번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고 합니다.

 

 

 

 

 

 

2.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원인과 증상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해서 전파됩니다. 흔히들 여성만 조심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성접촉이 감염의 주된 경로인 만큼 남, 여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남성들도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여성 생식기에 약 6~12개월간 유지되었다가 자연적으로 소멸되지만, 지속적인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자궁 경부 전암병변, 질암과 외음부암, 항문 및 생식기 사마귀와 호흡기에 생기는 유두종 등의 다양한 임상질환을 일으킵니다.

 

 

 

 

 

 

3.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그러면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많이 알고 계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통해 백신에 포함된 유형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서바릭스 : 2가지 (16, 18번 HPV 바이러스 예방)
• 가다실(4가) : 4가지 (6, 11, 16, 18번 HPV 바이러스 예방)
• 가다실(9가) : 9가지 (6, 11, 16, 18, 31, 33, 45, 52, 58번 HPV 바이러스 예방)

 

 

 

백신 종류	예방 HPV 바이러스	접종 형태
서바릭스 2가	16, 18	국가 무료접종
가다실 4가	6, 11, 16, 18	국가 무료접종
가다실 9가	6, 11, 16, 18, 31, 33, 45, 52, 58	유료접종

 

 

 

 

 

 

4.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 시기 및 나이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은 두 가지 종류로 가다실(4가), 가다실(9가)가 있으며,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원되는 백신은 가다실(4가)입니다. 그러면 국가 무료접종 대상과 그 시기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백신 종류	접종 대상 및 시기	접종 형태
가다실 (4가)	9~14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15~26세 이상 연령에서 첫 접종 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국가예방접종
가다실 (9가)	9~14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15~45세(남성의 경우 15~26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유료접종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12~17세 여성 청소년 (2006.1.1 ~ 2012.12.31)
• 18~26세 저소득층 여성 (1997.1.1 ~ 2005.12.31)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서 무료로 예방접종(서바릭스, 가다실 4가)이 가능한데요, 현재는 가다실 4가만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 중에서도 가다실 9가 접종을 원할 경우에는 유료로 접종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가다실 9가의 경우 비용적인 부담이 발생하는데요, 접종하는 병원별로 그 비용도 차이가 있어서 한 군데만 알아보지 마시고, 2~3군데 비교해 보시고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평균 50~6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접종 병원에 따라서 그보다 10만 원정도 더 비싸거나 더 저렴한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해야 할까?

 

현재도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은 바로 이 백신을 맞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성인이 아닌 어린 자녀의 접종은 부모이기 때문에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대규모 부작용 사례가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문제가 되었지만 모든 백신에 대한 부작용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그 선택은 본인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면서 모두들 백신과 부작용에 대해 개개인별로 모두 경우가 달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대한 부작용도 선택 여부는 결국 개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 역시 아이가 생일이 연초라서 5-6학년 되는 시기부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안내 문자를 받고 고민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사례도 많이 찾아봤는데 찾아볼수록 불안한 마음은 커졌습니다. 그리고 또래 여자아이들은 어떻게 선택했는지 커뮤니티나 주변 지인들에게도 문의한 결과 접종 여부는 5 대 5 정도로 최근에는 접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질병관리 본부의 HPV 접종현황을 보면 2011년생 기준 전국 평균 80%에 육박했습니다. 

 

 

 

 

보건소에도 문의해서 상담하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다녔던 소아과 선생님, 그리고 잘 아는 제약회사 직원분까지 여러 루트로 문의하고 고민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 저희 아이는 주사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나 어릴 때부터 접종 후 열이 난 적도 잘 없었기 때문에 일단 1차는 맞아보자는 결론에 이르러서 우선 1차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1차 접종 후 조금이라도 부작용이 있으면 2차는 맞지 말자는 마음이었는데 다행히 아무런 증상 없이 접종 후 몇 달 동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주의 깊게 잘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와는 다르게 아이마다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고 신중하게 고민하셔서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중학교 입학 후 학교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도 하고, 미접종자는 권유하는 내용을 계속 안내 받는다고 하는데, 혹시나 아이가 미 접종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곤란해질까 봐 조급해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절대 접종은 강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정말 아이를 생각해서 판단하시고, 나중에 기한이 지난 후에는 비용이 들더라도 가다실 9가를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제 개인적인 생각이 고민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생활 정보 ]

 

청소년증 발급 방법 조건 준비물 할인 혜택 아이 신분증

 

카카오 뱅크 미니(mini) 체크카드 발급 방법 대상 조건, 초등학생 첫 카드

 

교육 고민 초등 중등 고등 공부법 추천 교육 유튜브 채널 소개

 

자사고, 외고, 국제고 부활 존치 교육 정책 동향 학부모 고입 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