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에서 주관하는 대륙 별 클럽 대항전인 클럽 월드컵에 관심있는 분들이 최근 많습니다. 6개 대륙의 최상위 클럽 대항전 우승 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 팀이 진출하여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결정하는 대회인 FIFA 클럽 월드컵의 결승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결승전 경기 일정과 지난 경기 결과, 그리고 무료 중계 정보 및 역대 클럽 월드컵 대회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클럽 월드컵 무료 중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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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열리는 3.4위전은 물론이고, 12월 23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중계 보기를 눌러서 실시간 무료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2. 클럽 월드컵 남은 경기 일정
2023 FIFA 클럽 월드컵은 2023년 12월 12일부터 2023년 12월 22일까지의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3일 1R 경기를 시작으로 현재 3,4위전과 결승전만을 남겨 놓고 있는데요, 남은 경기 일정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 날짜 | 시간 | 클럽 |
3.4위전 | 12월 22일 (금) | 23:30 | 우라와 레즈 VS 알아흘리 SC |
결승전 | 12월 23일 (토) | 03:00 | 맨시티 VS 플루미넨스 |
아마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시티 경기에 가장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12월 20일(수) 맨시티는 우라와 레즈를 꺾고 결승해 진출했으며, 오는 토요일 12월 23일 03:00시에 2023년 클럽 월드컵의 우승을 가리는 결승전에서 맨시티 경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결승전에 진출한 맨시티와 플루미넨스는 12월 19일과 12월 20일에 준결승 경기로 시작을 했으며 1R와 2R를 거쳐 준결승에 진출한 알아흘리와 우라와 레즈에 승리해서 바로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3. 클럽 월드컵 지난 경기 결과
경기 | 날짜 | 시간 | 클럽 | 결과 |
1R | 12월 13일(수) | 03:00 | 알 이티하드 3 VS 0 오클랜드 | 알 이티하드 (승) |
2R | 12월 15일(금) | 23:30 | 클루브 레온 0 VS 1 우라와 레즈 | 우라와 레즈 (승) |
2R | 12월 16일(토) | 03:00 | 알아흘리 SC 3 VS 1 알 이티하드 | 알아흘리 SC (승) |
준결승 | 12월 19일(화) | 03:00 | 플루미넨스 2 VS 0 알아흘리 SC | 플루미넨스 (승) |
준결승 | 12월 20일(수) | 03:00 | 우라와 레즈 0 VS 3 맨시티 | 맨시티 (승) |
지난 12월 13일 치러진 1R 경기는 알 이티하드와 오클랜드의 경기였는데요, 알 이티하드가 3:0으로 승리를 거두어 알아흘리와 2R 경기를 12월 16일에 치렀고, 이 2R 경기에서 알아흘리가 승리해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알아흘리는 플루미넨스에 2:0으로 져서 3,4위전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우라와 레즈는 클루브 레온과 2R 경기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상대인 맨시티에게 슈팅수 25:2 개라는 압도적인 경기 내용과 실력차이로 3:0으로 졌습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이 가지고 있지 않은 타이틀인 만큼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 7개국 출전 팀 >
- 알 이티하드 FC : 사우디아라비아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일본
- 알 아흘리 SC : 이집트
- 맨체스터 시티 FC : 잉글랜드 (결승진출)
- 플루미넨시 FC : 브라질 (결승진출)
- 클루브 레온 : 멕시코
- 오클랜드 시티 FC : 뉴질랜드
4. 클럽 월드컵 대회 상금 및 역대 우승 팀
FIFA 클럽 월드컵의 상금 내역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승 팀은 5백만 불($5,000,000), 준우승 팀은 4백만 불($4,000,000)입니다. 한화로 환산 시 대략 우승 상금은 65억, 준우승 상금은 52억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대 우승 내역을 살펴보면 세계 축구계를 유럽, 남미가 호령한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결승전은 대부분 유럽과 남미의 대결이고, 우승은 대체적으로 유럽 챔피언 클럽이 가져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유럽 챔피언이 우승하지 못한 경우는 총 4번뿐인 것으로 보입니다.
FIFA에서는 클럽 월드컵을 월드컵 수준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논란도 있는데요, FIFA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국제 대회임에도 유럽 팀과 남미 팀에게 각각 시드를 주어 1경기를 덜 치르게 해준다는 것과, 결승전을 유럽 대 남미로 만들기 위해서 대진 자체를 짠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대회의 권위를 떨어뜨린다는 평입니다.
추가로 우리나라에서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서 우승을 달성한 한국인 선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유일합니다. 2008년 일본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클럽 우승 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고, 결승전에서 박지성 선수는 선발 풀타임을 출전하여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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