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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주차장 입장료 석조전 관람 예약 해설

by 남의생각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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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주차

 

 

덕수궁

 

 

덕수궁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9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가장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청 앞 광장의 맞은편으로 서울 어디에서든 접근할 수 있는 곳이고, 광화문광장과 숭례문에서도 멀지 않아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덕수궁은 서울 중심부에 있는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변 지하철역으로는 1호선과 2호선 시청역 2번 출구 바로 앞이 매표소 입구이고, 2호선 을지로 입구역과 5호선 광화문역에서도 도보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덕수궁

 

 

버스 이용 시 공항버스의 경우 6005, 6701번 간선버스의 경우 103, 150, 401, 406, 172, 472, 600, 602, 101, 603번 그리고 지선버스의 경우 1711, 7016, 7022, 7019번 등이 이용 가능하고, 정차하는 정거장도 많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차량으로 방문 시 덕수궁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습니다. 주변 주차장으로는 덕수궁 돌담길을 마주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주차장이 10분에 800원으로 이용 가능한데 제휴사 할인도 가능하고, 다둥이, 경차, 저공해 차량의 할인 또한 가능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

 

 

추가로 이용 가능한 가까운 주차장으로는 한국프레스센터 주차장으로 30분에 3,000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현재 아이 파킹 앱 사용 시 특가 쿠폰으로 주말에는 3시간 권이 3,000원, 5시간 권이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할인 기간이 아니라도 한국프레스센터 내에 있는 카페와 식음시설 이용 시 1시간에서 2시간까지 무료 주차도 적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덕수궁

 

 

2. 관람안내 

 

 

<관람시간>

 

 

덕수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8시까지입니다. 중명전은 오전 930분부터 오후 530분까지이고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로 운영하지 않으며 석조전 내부는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덕수궁

 

 

<관람요금>

 

 

입장료는 만 25세부터 만 64세의 개인은 1,000원, 10인 이상의 단체는 800원입니다. 만 24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내국인의 경우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경우, 그리고 한복을 착용하신 관람객의 경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구 주민의 경우 50% 할인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덕수궁

 

 

<해설 및 석조전 예약>

 

 

석조전 대한 제국 역사관의 경우 덕수궁 입장 후 관람이 가능하지만, 사전 예약 후 해설사 동반 관람을 해야 합니다. 석조전 대한 제국 역사관은 지층 전시실과 1, 2층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고, 지층 전시실의 경우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 2층 전시실은 관람시간은 동일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덕수궁

 

 

1, 2층 사전예약 관람은 덕수궁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선착순으로 예약이 이루어지고,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관람일 일주일 전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고, 평일은 9회차 주말은 11회차까지 회차당 15명에서 20명까지 예약이 이루어집니다.

 

 

덕수궁

 

 

해설 관람 소요시간은 일반 해설의 경우 40분에서 45분 정도, 심화 해설의 경우 65분에서 70분 정도 소요됩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분들과 외국인의 경우 인터넷 사전 예약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하여 현장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덕수궁

 

 

3. 덕수궁 소개

 

 

덕수궁은 1897년에 선포된 황제국, 대한 제국의 황궁으로 옛 이름은 경운입니다. 우리가 역사 속에서 기억하는 덕수궁은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난 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고, 18972월에 덕수궁으로 환궁했다는 부분으로 많이 기억합니다. 그래서인지 덕수궁은 우리 역사의 아픔을 많이 품고 있는 느낌입니다.

 

 

덕수궁

 

 

1904년 덕수궁 대화재와 1907년 고종의 강제 퇴위 이후 덕수궁은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는데 그때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궁들에 비해서 많이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조전과 정관헌처럼 서양의 건축 양식을 보인 건물들이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덕수궁

 

 

지금은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덕수궁관과 대한 제국 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석조전을 포함하여, 고종이 승하한 함녕전, 그리고 외관은 전통식이지만 내부는 서양식으로 꾸며진 덕홍전까지 건물 마다의 특색과 의미가 있어서 관람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덕수궁

 

 

4. 후기 및 소감

 

 

평일 낮 시간 들른 덕수궁은 예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입장료가 무료인 만큼 궁궐 내를 산책하시면서 공원과 같이 자연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외국인 관광객 또한 많이 있었습니다.

 

 

덕수궁

 

 

고종이 승하할 때까지 지냈던 궁인 덕수궁은 서울에 있는 다른 여러 궁궐에 비해서 좀 더 조선이 가깝게 느껴지게 합니다. 그리고 고종 승하 후 빠르게 해체 및 축소되었다는 덕수궁은 그래서인지 슬픔을 품고 있기도 합니다.

 

 

덕수궁

 

 

덕수궁을 방문하신다면 석조전은 꼭 예약하셔서 관람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준공 당시의 모습을 복원하여 대한 제국 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석조전은 내부에 접견실, 대식당, 침실과 서재 등이 재현되어 있고, 해설도 의미 있고 흥미로워 추천드립니다.

 

 

덕수궁

 

 

그리고 덕수궁의 가장 뒤쪽 산책로도 조용히 걸어보시면서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옛 조선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신다면 의미 있는 하루가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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